삼성전자, '카본 트러스트 어워드' 최우수 제품상 수상

2015-10-09     김현준 기자

 [뉴스엔뷰] 삼성전자가 갤럭시 S 시리즈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를 인정받아 8일(현지시간) 영국 카본 트러스트가 주관하는 '카본 트러스트 어워드'에서 '탄소 발자국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사진=뉴시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 프로그램과 인증 분야에서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카본 트러스트는 탄소 감축과 관련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과 제품에 매년 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는 최초 인증 이후 탄소 배출량을 가장 많이 감축한 제품으로 선정돼 전자 업계 최초로 올해의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 갤럭시 S2로 모바일 부문에서 처음으로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갤럭시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에 지속적으로 탄소 감축 인증을 받아 왔으며, 갤럭시 S5는 갤럭시 S2 대비 탄소 배출량을 37% 줄였다.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단계별로 배출되는 탄소량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 환경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