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TV시장 10년 연속 1위 예상

2015-08-19     이우석 기자

[뉴스엔뷰]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전 분기 대비 TV 매출액과 수량의 점유율을 높이며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앞두고 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IHS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중 삼성전자는 세계 TV 시장(매출액 기준) 점유율을 1분기의 27.1%에서 28.5%로 1.4%p 끌어올렸다.

▲ SUHD TV 정면.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판매량 기준으로도 점유율을 1분기의 20.3%에서 21.4%로 1.1%p 높이며 2위와의 격차를 벌였다.

삼성은 2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UHD TV는 36.4%, 커브드 TV는 80.7%로 프리미엄TV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불어 2분기 세계 TV 출하량이 약 4800만대로 1분기보다 189만 대나 줄었지만 SUHD, 초고화질 UHD TV,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TV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점유율을 높였다.

2013년 하반기에 65·55형 'F9000'를 출시하며 UHD TV시장에 본격 진출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처음으로 UHD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