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메르스·가뭄 극복위해 특별공헌활동 전개

2015-06-18     김문진 기자

[뉴스엔뷰] 한전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오는 7월말까지 특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전은 메르스 차단을 위해 마스크,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방문고객에게 제공하고 소방서, 보건소 등 수요가 많은 유관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또한 위생관리가 어려운 복지단체는 직접 방문해 방역작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 한전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오는 7월말까지 특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 한국전력

아울러 열화상 측정 카메라를 사옥 출입구에 설치하고 7월3일부터 개최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선수촌에 열화상 진단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도 한전 봉사단원들이 나선다.

▲ 한전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오는 7월말까지 특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 한국전력

식수가 부족한 지역주민에게 생수와 생활용품을 주기적으로 지원하고 농업용수 부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에는 일손 돕기와 함께 농산물을 직접 매입해 상품을 인근 복지단체에 기부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며, 공기업인 한전이 앞장서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1500여명은 주말 대규모 이동을 자제하고, 소단위로 지역문화 탐방 및 재래시장 방문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