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브라질 최대 항공사와 공동운항 실시

2015-06-02     이우석 기자

[뉴스엔뷰] 대한항공이 오는 11일 브라질 최대 항공사인 골 항공(Gol Linhas Aereas Inteligentes)과 브라질 국내선 구간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상파울루 구간을 운항 중이다.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상파울루에서 리오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등 브라질 주요 도시들을 비롯한 총 16개 노선을 연결한다.

▲ 사진= 대한항공

각 노선은 하루 1편에서 3편까지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이번 협력은 골 항공 운항노선 판매에 대한항공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골 항공은 브라질 내에서 가장 많은 노선을 가지고 있는 항공사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골 항공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는 경우 대한항공을 탈 때와 동일하게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중국 남방항공 등 총 33개사와 모두 219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