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119 구급대원 전문성 평가 실시
2015-05-27 전용상 기자
[뉴스엔뷰] 국민안전처는 오는 28일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평가를 실시한다.
안전처는 28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전국 17개 시도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평가 시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도별로 무작위 선정한 1급 응급구조사·간호사 108명, 2급 응급구조사 107명 등 총 215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급활동에 대한 법적 근거와 구급대 운영 지침, 심정지·기도폐쇄·호흡곤란·흉통·중증외상 등 환자 증상에 따른 현장응급처치표준지침 등을 평가하게 된다.
그 결과는 시·도 구급활동평가에 반영된다.
안전처 관계자는 "응급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전한 뒤 "올해 안에 병원 이송 전 응급의료서비스를 전담할 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811명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성 평가 시험은 전국 시도 119구급대원의 전문성을 관리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