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1Q 시설·연구개발에 약 11조원 집행
2015-05-15 이우석 기자
[뉴스엔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설과 연구개발에 총 10조9957억원가량의 투자비를 집행했다.
삼성전자는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시설투자비로 7조2000억원, 연구개발에 3조7957억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시설투자는 반도체에 집중해 건물과 설비 등에 4조3617억원을 지출했으며 디스플레이에 5227억원, 해외 건물과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부문 등에 2조3282억원을 투자했다.
연구개발비는 총 3조7957억원을 집행했다. 이중 순수 연구개발비는 3조4912억원으로 이중 특허를 비롯한 자산화 한 비용은 3045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1분기 1867억원 대비 약 1178억원 늘어났다.
1분기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중은 8.1%까지 늘어나 최대치를 경신했다. 저년 동시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중은 7.2%였고 2014년 전체는 7.4%, 2013년에는 6.5%였다.
한편 삼성전자의 주요 매출처는 애플, 도이치텔레콤, 잉그램마이크로, 스프린트, 버라이즌 5개사로 이들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약 13% 수준이다.
이 중 애플은 최대 매출처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D램, 플래시메모리,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디스플레이 패널 등 부품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