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피해 긴급구호대 32명 추가 파견

2015-05-01     강민아 기자

[뉴스엔뷰] 네팔 대규모 지진피해 현장에 파견될 정부 긴급구호대 32명 추가인원이 1일 현지로 출발했다.

'대한민국긴급구호대(KDRT)' 소속 탐색구조요원 15명과 의료진 15명, 지원요원 2명은 이날 구조견 2마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활동지역인 네팔 박타푸르(Bhaktapur)로 향했다.

▲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가 1일 오전 네팔 지진사태 지원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의료진은 응급의학과·정형외과·마취과·감염내과 분야 의사·약사·간호사·응급구조사·행정요원으로 꾸려진다.

의료진 활동지는 네팔 티미 지역에 위치한 한·네팔 친선병원이다.

이 병원은 외교부(코이카)가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곳으로 상주의사는 2명이다. 지진 발생 후부터는 하루 500명 안팎의 환자가 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