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포럼을 출범

2014-11-04     강민아 기자

[뉴스엔뷰] 새정치민주연합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추진한다.

새정치연합은 이를 위해 오는 13일 첫 토론회를 열고 (가칭)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포럼을 출범시킨다.

포럼은 우윤근 원내대표와 백재현 정책위의장이 대표를 맡고 김광진, 장하나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

 
홍종학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저출산과 고령 산모 증가 추세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매년 10만쌍에게 저렴하고 살기 좋은 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국민주택기금이 보유한 100조원을 이용하고 필요하면 경제부총리가 인정하는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하되 시행 중인 준공공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 지원에 추가 혜택을 지원하면 민간임대주택에서 신혼부부용 주택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며 "새정치연합 부동산 TF와 포럼에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예산 반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