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울우유 9.5%인상에 “7%만 인상할 것”

2011-10-19     고승민 기자

[뉴스엔뷰] 서울우유는 지난 18일,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되는 흰우유 출고가를 오는 24일부터 약 9.5%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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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19일, 이에 대해 “농협의 하나로마트는 서울우유 흰 우유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이보다 낮은 7%만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서민 장바구니 물가의 안정을 위해 자체 마진폭을 줄여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흰 우유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는 서울우유 제품의 흰 우유 1ℓ를 2150원에 팔고 있으나 이번 인상 계획에 따라 24일부터는 2300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