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 제주-목포간 해저터널 타당성의문
2011-10-04 고승민 기자
[뉴스엔뷰]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은 국토해양부에 대한 ‘14조 6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 제주-목포간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질의’에서 경제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막대한 건설비에 비해 경제성은 떨어지면서 기존의 해운. 항공산업의 동반 위축을 불러와 국내 산업경기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판단 된다’ 며, 이에 대한 분석은 진행 중이냐고 물었다.
또한 해저터널건설의 경우 재난사고 발생시, 이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제주-목포 해저터널은 수중의 길이가 73km의 세계 최장 해저터널로, 지진발생에 대비한 방재대책 등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도 기술적 연구. 검토가 진행 중인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