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보보안단 신설···고객정보 보호 강화
2014-08-04 김문진 기자
[뉴스엔뷰] KT는 고객의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안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통신업계에서 처음으로 최고정보관리책임자중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분리, KT 정보보안 정책과 체계를 마련하는 정보보안단을 신설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직급을 기존 상무급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따라서 정보보안단은 조직이 확대 개편되면서 실행력이 강화되고 독립성도 확보하게 됐다. 정보보안단장으로는 보안 전문가 신수정 전 인포섹 대표를 영입했다.
신수정 단장은 한국HP와 삼성SDS를 거쳐 지난 2010년부터 인포섹을 이끌어왔다. 현재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으로 신 단장은 KT에서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및 개인정보보호책임자로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T는 정보보안단 신설과 더불어 보안인프라와 인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정보 시스템 보호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