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제11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 선정

2014-07-28     박종호 기자

[뉴스엔뷰] IBK기업은행은 ‘제11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유병진 ㈜파세코 회장과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박은관 ㈜시몬느 회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2004년부터 시작한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매년 선정위원회가 선발하여, 이번 헌정자를 포함 29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위원회는 기술력과 수출실적, 기업가 정신,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유병진 ㈜파세코 회장은 1974년 석유난로 심지를 수입하는 작은 무역회사를 미국과 중동 등 전 세계 석유난로 시장의 30%를 점유하는 대표 브랜드로 키운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이경수 코스맥스(주) 회장은 1992년 창립 이후 연구개발(R&D)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 해외진출을 통해 국내 최고 화장품 개발, 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인이다.

박은관 ㈜시몬느 회장은 1987년 주문자 위탁생산(OEM)을 넘어 직접 디자인해 제품을 만드는 방식(ODM)을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도입해 현재 마이클코어스, DKNY,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에 핸드백을 공급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들의 동판 부조를 서울 을지로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전시하고 최고 VIP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열고 유병진, 이경수, 박은관 회장에게 헌정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