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숙사 불…학생 등 300명 대피소동

2014-07-28     최준영 기자

[뉴스엔뷰]지난 27일 오후 9시44분께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기숙사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9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학생 등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중 5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화재를 진압하다가 손을 다친 조교 1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기숙사 측은 전했다.

또 기숙사 외벽과 내부 100㎡가 불에 타 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건물 출입구 앞에 쌓아둔 폐지에 담배꽁초를 버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