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독도 전시회 열어
2011-09-23 고승민 기자
[뉴스엔뷰] 교과부는 동북아역사재단, 부산광역시교육청 등과 공동으로,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제3기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 2기 전시회는 천안 독립기념관(‘11.4.4~5.21)과 서울전쟁기념관(’11.6.14~7.31)에서 개최되었으며, 연인원 8만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제3기 전시회는 부산․영남지역에서, 4기 광주 전시회로 이어지는 지역순회 전시회이며,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독도 동아리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 전시와 독도 생물 모형(괭이갈매기 등)도 함께 전시하여 살아있는 독도 체험학습장을 마련한다.
지난 3월말 검정 통과된 일본교과서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으로 이러한 내용이 실린 중학교 교과서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독도 바로 알기 강좌'가 운영되어 모든 국민이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