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자동차는 5일 (현지시각) 러시아 전략 차종 생산 기지인 현대차 러시아공장(HMMR)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품질경영 시상식에서 종업원 1000명 이상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주관했으며 러시아 각 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차는 러시아내 외국계 기업 최초로 국가품질대상을 수상 했으며, 공장 설립 후 3년 만에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했다. 보통 다른 기업들이 공장 설립 후 7년 이상 지나야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단 기간 내에 상을 수상했다.

러시아 국가품질상 심사위원들은 현대차에 대해 높은 수준의 품질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 경쟁력이 높은 차량을 생산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경영자 리더십, 고객만족 활동, 품질목표의 지속적인 달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같은 품질경영 철학과 현장 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가품질상’은 러시아 내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의 적용을 장려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 시행령에 근거해 1996년에 제정 된 상이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