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란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김영란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제정돼 공직사회 개혁의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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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지난 대국민담화에서 밝혔듯이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의 핵심 중 하나는 공직사회의 개혁이고, 공직사회의 개혁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개혁동참 의지와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후임 총리 인선에 대해 “총리 임명후 개각을 통해 국정운영을 일신하고 새롭게 출발하려던 일정이 다소 늦춰지게 됐지만 국가개혁의 적임자로 국민께서 요구하고 있는 분을 찾고 있다”며 “후임 총리가 인선되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기 전까지 국정운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고 시급한 국정개혁 과제들도 충실히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또 최근 연평도에서 북한이 우리 함정 인근에 포격을 하는 등 북한의 위협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 “지역 정세나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도발 등 여러 가지를 볼 때 정말 안보상황이 위중한 때”라고 밝혔다.

김관진 신임 안보실장에게 “귀중한 임무를 맡아서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 또 국방장관 청문회가 끝나기까지 안보 공백이 없도록 그동안 국방장관도 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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