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5천억원의 사재를 기부한다.


▲     © 사진=현대차그룹 홈페이지 캡쳐. 편집 강영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정몽구 회장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사재 5천억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재 5천억원 기부는 개인 기부로는 사상 최대 금액이다.


정 회장은 5천억원 상당의 현대글로비스 보유 주식을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에 기부금으로 추가 출연하는 방식을 택했으며, 이날 발표된 자료를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이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저소득층 우수인재 발굴 육성 전문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 예술 체육 분야 저소득층 우수인재 양성, 국가 유공자 자녀 교육 지원, 미래 첨단분야 과학영재 발굴, 세계적 과학기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높은 이자의 대출을 받아 신용 불량 등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대학생 지원 방안도 강구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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