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강영준 기자>아르바이트 구직자 중 대다수가 2012년 최저임금인 ‘시급 4580원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이 아르바이트 구직자 254명을 대상으로 ‘2012년 최저시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적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9%가 5500원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5000~5500원 미만(32.3%), 4,580~5,000원 미만(10.8%)의 답이 뒤를 이었다. 이중 4580원 미만을 선택한 응답자는 1.1%에 불과했다.




이들이 4580원을 적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74.2%가 '물가인상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서'를 꼽았다. 이밖에 '노동력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서'(20.4%), ‘정규직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서’(4.3%),'타 국가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서'(1.1%) 등의 이유가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52%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최저시급에 못 미치는 급여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들어서'(16.5%)가 가장 많았고 '시급은 적어도 편한 아르바이트라서'(7.1%), '계약 때와 다르게 지불해서'(4.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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