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안내방송 없어 승객들 ‘원성’


KTX 열차내 냉방장치가 고장이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승객들은 ‘찜통’속 불편을 겪었다.


6일 오후 1시30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KTX 135열차의 1·2·3호 객차의 냉방장치에 이상이 생겨 객실 냉방이 일시 중단됐다.


코레일 측은 냉방장치로 전력을 공급하는 변환장치에 이상이 발생, 냉방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냉방기가 고장난 객차의 승객들을 다른 객차로 이동시킨 뒤 요금의 25%를 환불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더운 날씨 탓에 한동안 불편을 느낀 승객들은 안내방송 조차 없었던 코레일 측의 대응에 불만을 털어놨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