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주호영 인재영입위원장은 28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면서 "보수와 진보라는 구분이 일도양단적인 게 아니고, 지금은 진보적인 것이 시간이 지나면 보수 가치로 되기도 하기 때문에 좀 유연하게 보려 한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다만 자유주의 체제나 시장경제 질서 등 우리 헌법 가치나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반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까지 모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는 내년 총선 돌파구로 한나라당에서 지난 15대 총선 당시 신한국당 인재영입과 공천 전략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 하고 있다"면서 "당시 개혁과 새 인물론을 내세워서 총선을 치러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많이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국민들은 내년 총선서도 한나라당이 일관되고 지속적인 개혁을 할 수 있느냐, 그 다음에 지난 경력이나 활동을 봤을 때 후보자가 전문성이나 도덕성, 혹은 자기희생이나 헌신성 등이 증명된 사람이냐, 이런 것을 주의 깊게 볼 것"이라며 "인재영입위원회에서도 이런 조건을 갖춘 분들을 많이 찾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역 의원 '물갈이'에 대해선 "지금 18대 국회인데, 17대와 18대 국회를 통틀어서 보면 대략 공천 교체율이 40%대 중반을 유지를 했다"며 "오는 19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도 대략 40%대 중반의 공천 교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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