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3%를 기록하며 일주일 전 보다 4%포인트 더 떨어졌다. 9주째 50%대 지지율을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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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평가는 2%포인트 상승한 33%를 기록했다.부정적인 평가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한국갤럽은 19~25일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현재까지 미진한 정부 공약들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뿐만 아니라 지난 2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민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을 용납·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박 대통령의 발언 이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시국미사에 대한 여야 공방이 더욱 가열된 것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이다. 응답률은 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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