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소비자원이 2010년부터 2013년 8월까지 피해구제 접수 상위 10개 카드사 회원 100만 명 당 피해구제 접수건수를 분석한 결과, ‘외환은행(외환카드)’이 12.6건으로 꼴찌를 했다. ‘하나SK카드’ 12.5건, ‘신한카드’ 10.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별 합의율을 살펴보면 ‘하나SK카드’가 75.9%로 가장 높은 반면, ‘외환은행(외환카드)’이 44.4%로 가장 낮았다.



‘비씨카드’ 50.0%, ‘씨티은행(씨티카드)’ 53.8%, ‘KB국민카드’ 54.0%, ‘신한카드’ 56.9%로 평균 합의율 58.3%에 못 미쳤다.

 

피해구제 접수 상위 10개 사업자와 관련된 649건의 피해 유형을 분석한 결과, ‘할인 등 부가서비스’ 관련 피해가 22.0%(143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할부 철회·항변’ 관련 피해가 17.0%(110건)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상황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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