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을 방문했다. 그 이유는 유럽시장의 공략을 위해서이다. 현재 유럽시장은 장기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유럽시장이 본격 회복될 경우 현대차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슬로바키아, 체코, 독일 등 유럽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생산법인을 방문해 생산현황을 둘러본 뒤, 연이어 판매법인과 기술연구소를 방문해 판매전략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     © 사진=뉴스1


해외 임직원에게 “유럽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는 시장점유율을 상승시키며 선전하고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뒷받침되지 않아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며 “이제는 질적인 도약이 중요한 시점이기에 유럽 전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해 품질 고급화, 브랜드 혁신, 제품 구성 다양화 등을 추진해 앞으로를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