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산 완성차 수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는 자동차업계의 국내 생산이 줄고 해외생산이 늘어났기 때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산 완성차의 수출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세가 이어졌다. 이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한 181만2천796대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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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의 수출량은 8.7% 줄어들었고, 기아자동차는 4.1%, 한국GM은 4.8%, 르노삼성은 35.8%나 감소했고 쌍용자동차만 유일하게 수출이 9.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완성차 수출액도 281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87억3천만달러)보다 2.1% 감소했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상반기 해외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은 작년 상반기보다 19.5%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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