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자동차 윤갑한 대표이사는 9일 비정규직 철탑농성 해제와 관련, “지금이라도 농성해제가 이뤄진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표이사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296일이란 긴 철탑농성 기간동안 농성자들은 물론 수많은 이들이 참으로 힘겨운 시간을 겪어 왔다”면서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     © 사진=뉴스1


윤 대표이사는 “철탑농성이 해제된 만큼, 더 이상의 불법행위는 결코 없어야 할 것이며 하청지회(사내하청 노조)는 지금까지와 다른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표이사는 “지난달 희망버스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죽창과 쇠파이프로 무장해 공장의 담벼락을 파손하고 볼트와 돌멩이를 투척한 무차별 폭력행위는 우리에게 엄천난 충격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줬다”며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외부세력까지 끌어들여 일터를 파괴하는 무책임한 행동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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