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대학생들의 대부업 대출 이용액이 3년 연속 하락했다. 이에 100억원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잔액은 179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41억6000만원)보다 47.5% 감소한 수치이다.

▲     © 사진=뉴스1


2010년 말 기준 689억원에 달했던 대학생 대출액은 매반기마다 100여억원씩 줄어들었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208만원으로 5만원 정도 줄었고, 대출건수도 9000건으로 전년(1만7000건)대비 48.5% 줄어들었다.

 

이는 대형대부업들이 자율적으로 대학생 대출 신규취급을 중단했으며 대학생 및 청년 전환대출이 확대되고, 국가장학금 지원규모가 확대된 이유 때문이다.

 

대학생 대부대출 연체율은 16.9%로 전년 동월(15.3%)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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