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벌어진 희망버스 폭력사태와 관련해서 관련자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총은 ‘현대차 희망버스 폭력행위에 대한 경영계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민주노총과 ‘비정규직없는 세상만들기 네트워크’ 등 좌파 노동, 정치단체들이 희망버스란 이름으로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죽봉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극단적인 폭력행위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     © 사진=뉴스1


경총은 “공권력은 눈앞에서 온갖 폭력행위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이를 즉각 저지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경찰은 이날 집회에서 폭력을 휘두른 주동자 7명을 붙잡아 입건한 뒤 풀어주는 등 공권력의 권위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게다가 희망버스 시위대는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희망버스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 하니 극단적인 불법행위가 재현될 것으로 예견된다”며 “잡았다 풀어줬다를 반복하는 미온적인 태도를 통해서는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없다”면서 엄정한 처벌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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