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4일 발표한 6월 셋째주 주간정례 조사 결과, 전주대비 0.1%p 오른 63.3%를 기록했다. 이는 3주째 60%대를 기록했다.

▲     © 사진=뉴스1


반면, 박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국정원 댓글 의혹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NLL 포기 발언과 관련,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소폭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대비 0.1%P 하락한 48.6%, 민주당이 같은 기간 0.4%P 상승한 21.5%를 기록했고, 이어 통합진보당 2.3%, 진보정의당 1.5%의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파(無黨派)는 1주일 전보다 0.2%P 줄어든 23.4%였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新黨)을 창당한 경우를 가정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새누리당 41.9%, 신당 27.3%, 민주당 14.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21일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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