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5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2.4%p 오른 55.9%를 기록했다.

▲     © 사진=뉴스1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월25일 박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치.

 

이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일간 조사 기준으론 지난주 초부터 중반까지 박 대통령의 방미(訪美) 일정이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으며 지지율도 올랐으나, 10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는 지지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대비 1.9%p 하락한 44.6%, 민주당은 1.2%p 상승한 23.8%로 양당 간 격차는 20.8%p로 좁혀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2.2%, 진보정의당이 1.2%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파(無黨派)는 전주대비 0.8%P 늘어난 24.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10일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