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경제인 51명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때 동행하기로 했다. 대상자로는 이건희 삼성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경제5단체장과 5대 그룹 회장 등이 포함된 박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51명을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규모.

▲     © 사진=뉴스1


허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그리고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경제 단체장 대표로 사절단에 포함됐다.

 

또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김창근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그리고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을 포함한 17명의 재계 회장단도 대미 협력 기업 대표 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강호갑 한국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중소·중견기업인과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계 인사, 그리고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벤처기업인들도 함께 이번 방미길에 동행하기로 했다.

 

이처럼 역대 최대 규모를 편성한 이유는 북한 리스크로 야기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이라고 밝혔다.

 

경제 사절단은 박 대통령과 함께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하고, 또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미 최고경영자(CEO)라운드 테이블’ 등 회의도 주관할 예정이다. 회의에선 한미 양국 간 협력해야 할 차세대 산업분야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방안 등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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