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사회지도층 성접래 리스트가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여성사업가 권모씨가 제출한 2분30초 분량 성관계 동영상 이외에도 다른 동영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권씨가 윤중천 전 중천산업개발 회장(52)의 벤츠 승용차를 회수해달라고 부탁한 박모씨와 통화한 내용을 확인하고 다른 동영상 존재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     © 사진=뉴스1


권씨는 지난해 11월 윤씨를 성폭행 등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한 뒤 승용차 회수를 부탁했다가 박씨로부터 성접대 동영상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통화 내용은 박씨가 ‘동영상 내가 갖고 있다고’ ‘거기 있었던 모든 걸 갖고 있다고 내가 전부 다’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다가 막 난리도 아니더구만’이라고 말한 것을 권씨가 녹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또 ‘거기에 있는 모든 여자가 카메라 방향으로 안서고 비스듬하게 서서 여자 얼굴은 안보이지만 남자 얼굴은 다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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