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산업안전 추구 '안전문화' 실천 당부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와 ENEC(UAE원자력공사, 사장 Mohamed Al Hammadi)은 21일(현지시각) UAE 서부지역에 위치한 브라카 UAE 건설현장에서 무재해 2백만 시간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희광 UAE원자력본부장과 무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이 참석했으며, 알 하마디 ENEC사장은 KEPCO, ENEC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 2백만 시간 달성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최고 수준의 산업안전을 추구하는 안전문화 실천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알 하마디 사장은 “오늘의 업적은 KEPCO와 ENEC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올바른 길로 잘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만큼 여러분에게 계속해서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안전문화를 따를 것을 부탁드린다. 이를 통해 2017년에 안전하고, 청정하며, 효율적인 전력을 UAE에 제공하자”고 말했다 

 

한편, UAE원전 건설사업 관리에는 현재의 16㎢ 부지에서 근무하는 다문화인력으로 구성된 약 2,000명의 근로자 관리라는 어려운 과제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김희광 본부장은 “UAE원전 건설사업은 KEPCO 최초의 한국형원전 수출 사업으로, 안전 최우선의 기본 방침하에 세계적 수준의 안전 및 보건을 위한 각종 안전정책, 계획서 및 절차서를 수립하여 건설기간 동안 단 1건의 재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UAE원전 건설사업은 KEPCO와 ENEC간 주계약 체결 이후 FANR (UAE 원자력규제기관)로부터 2010년에 부지사전승인허가를 취득하면서 브라카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KEPCO와 ENEC은 원전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건설 작업을 위한 부지정지, 임시 도로 및 주차장 건설, 통신탑 설치, 울타리 및 기타 보안시설 설치, 사무소 및 숙소 건설, 기타 인프라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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