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에서 사진작가로
‘렌즈로 읽는 마음’
여행은 넘치지 않고 흐르는 물과 같은 순리를 배우는 것
나무에서도 꽃에서도 잎에서도 열매에서도 생명을 배운다.
자연에서 아름다움과 평화를 느끼지만, 꼭 그것만도 아니다. 인공에서도 아름다움과 평화는 있다. 그만큼 열정이 있어서다.
여행에서 가족과의 대화를 배운다. 표현에 서툴렀고, 표현을 이해 못했던 자신을 돌이켜보게 된다. 그리고 느낀다. 소중하다고. 절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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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돌아오는 길이 아름답다. 몸이 무겁고 발이 아파도 강물을 비추는
저 빛과 같은 아름다움이, 경이가, 평화가 가슴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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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다음 여행을 계획한다. 그리고 또 다시 떠난다.
전용상 기자
chuny9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