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80년대 에로영화 스타였던 ‘애마부인’ 안소영이 알몸으로 말을 타다 하혈한 사연을 공개했다.

 

안소영은 4일 밤 방송한 MBC TV ‘토크클럽 배우들’에서 “애마부인 찍으면서 하혈을 한 동이만큼 했다”며 “안장도 놓지 않은 말에 누드로 올라탔기 때문”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 사진=뉴스1


아울러 자신이 죽을 뻔한 이야기도 털어 놓았다. 안소영은 “촬영 중 길가에 남학생이 지나가자 순간 당황해서 핸들을 심하게 돌려버렸고 차가 팔당댐으로 미끄러졌다”며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물속이었다. 다행히 차가 굴러 떨어지면서 앞 유리가 깨져서 물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아찔한 순간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촬영 중 추운 날씨 때문에 죽다 살아난 일화도 소개했다.

 

안소영은 “영하 20도가 넘는 날씨에 감독이 비 신을 찍겠다고 고집을 부렸다”면서 “얇은 속옷을 입고 찍었는데 한 컷 찍고 기절, 한 컷 찍고 또 기절했다”고 영화 촬영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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