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홈페이지 ‘자매도시농산물’ 코너 마련
충북 괴산군, 경북 예천군, 강원 영월군 등 6개 시·군 생산물 판매

[뉴스엔뷰=유미선 기자] 12일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청 홈페이지를 활용해 자매도시 농산물을 홍보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의 농가도 돕고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도 제공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자매도시 농산물’ 코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청 "자매도시 농산물" 코너 홈페이지./사진=구로구청 제공
서울 구로구청 "자매도시 농산물" 코너 홈페이지./사진=구로구청 제공

구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존에 개최하던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대신 온라인으로 자매도시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이에 따라 각 자매도시의 온라인 쇼핑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매도시 농산물’ 코너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코로나19로 급식 규모가 줄고 직거래장터 개최가 불가해 농산물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므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판로 확보를 지원한 것이다.

오픈된 ‘자매도시 농산물’ 코너는 구청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의 ‘자주찾는 서비스’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이를 통해 충북 괴산군, 경북 예천군, 강원 영월군, 전남 해남군, 충북 단양군, 전북 남원시 등 6개 자매도시의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자매도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쌀, 옥수수, 감자, 토마토, 절임배추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과 지역별 특산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갓 수확한 농산물들을 볼 수 있다. 주문은 회원 가입 없이도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구는 자매도시 농산물이 제때 판매될 수 있도록 구로구청 각 부서,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민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줄어 다수의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도 돕고 질 좋은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매도시농산물’ 코너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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