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봉산 돌발해충(대벌레) 공동방제 추진
서울시 최초 드론 방제 실시, 산림청 방제 예산지원

[뉴스엔뷰=유미선 기자] 4일 오전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봉산 일대 집단 발생한 돌발해충인 대벌레에 대하여 8월 한 달 동안 서울국유림관리소, 고양시 덕양구청과 함께 협업을 통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봉산 일대 대상지 구역도 이다. /사진=은평구청 제공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봉산 일대 대상지 구역도 이다. /사진=은평구청 제공

이미 7월 23일 고양시 덕양구청 및 서울국유림관리소와 1차 협업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하여 대벌레 발생율이 감소되었으며 이번 2차 공동방제는 서울시 최초 드론 방제도 산림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되어 구 예산 3천 3백만원을 절감하고 공중과 지상에서 효과적으로 대벌레를 퇴치한다고 전하고 있다.

다만 이번 드론 방제는 등산객 및 주변 농가 등에 민원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구 관계자는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하고 작업시 출입통제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 봉산에 집단 발생한 대벌레를 하루라도 빨리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전문가 자문 및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수립하여 향후 대벌레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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