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용산캠퍼스와 용산구청이 함께하는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취업과정 운영, 30일까지 '선착순 100명 모집'

[뉴스엔뷰=유미선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0년 구 일자리 기금 민관협력 지원 사업 일환으로 일반 경비원 신입교육· 취업과정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오전에 밝혔다. 이는 청년,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서다.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취업과정 무료 교육생 모집 안내문./사진=용산구청 제공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취업과정 무료 교육생 모집 안내문./사진=용산구청 제공

먼저 이달 30일까지 교육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용산구에 거주하는 만 20세~65세 연령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으로 신청을 원하는 이는 서강직업전문학교 용산캠퍼스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 연락처로 문의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 이수 시간은 24시간(1일 8시간)으로 3일간 진행되며 강의는 경비원 채용 필수 법정의무교육 10과목으로 구성했다. 경비업법, 범죄 예방론 등 이론과 시설 경비, 신변 보호 등 실무 교육과정을 아우른다. 

교육은 ㈜서강전문학교 용산캠퍼스(한강대로21길 25)에서 주관한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찰청 지정 민간 경비원 직업훈련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 교육은 50명씩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차 교육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100명 선착순에 한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 모든 과정을 이수 한 교육 수료생에게 일자리를 소개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구는 "이를 위해 경비보안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과 지역 내 취업지원기관·위탁기관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구 일자리 기금 민관협력 지원 사업은 청년·40대를 주 타깃으로 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전문 기관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 올해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과정 외 ‘신변보호사 자격 취득’, ‘에어컨 설치 유지 보수 기술인력 양성’, ‘패션의류 제작 취업과정’ 등을 함께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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