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전주 대비 1.2% 포인트 상승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사진=뉴시스>

[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9주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7~29일 여론조사를 하고 30일 발표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지지도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전주 주간집계 대비 1.2%포인트 오른 45.6%, 부정 평가는 2.1%p 내린 50.1%였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4.5%p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 (7.6%p↑)·호남권(5.8%p↑), 70대 이상(4.1%p↑), 농림어업(8.7%p↑)·자영업(6.7%p↑) 등에서 비교적 상승 폭이 컸다.

반면 부정 평가 상승 폭은 서울(3.7%p↑)과 보수(2.9%p↑), 사무직(3.1%p↑)에서 두드러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4%p 오른 37.9%, 미래통합당은 0.9%p 오른 32.6%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2%p 내린 4.5%를 기록했고, 열린민주당은 0.5%p 내린 3.9%, 국민의당은 0.3%p 내린 3.4%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2677명에게 접촉해 최종 1,511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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