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특목고 재지정 취소 절차 진행

[뉴스엔뷰]

15일 오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법인 청은학원 이사회 개최를 통한 김충실 행정실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면담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공연예술고 학부모 제공)
15일 오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법인 청은학원 이사회 개최를 통한 김충실 행정실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면담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공연예술고 학부모 제공)

지난 1일 특목고 재지정 취소 결정이 내려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학부모 60여 명이 15일 오전 서울공연고 행정실에 몰려가 김충실 행정실장 사퇴, 긴급이사회 개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공연예술고 학교운영위원회 김도윤 위원장을 비롯한 학부모 6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학교 행정실 앞에 모여 김충실 행정실장 사퇴 건을 정식 이사회 의결 처리, 교육경비 환수 등 4가지 감사지적 사항 이행, 학교법인 청은학원의 개혁의지 등을 요구하며 이사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 

김도윤 서울공연예술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서공예를 특목고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이사회가 김충실 행정실장을 사퇴 의결하고 학교 개선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정작 당사자인 김충실 행정실장이 병가를 이유로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는 현실이 참담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서울공연예술고 특목고 재지정 취소에 관한 청문 절차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17일 이후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법인 청은학원 이사회 개최를 통한 김충실 행정실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면담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공연예술고 학부모 제공)
15일 오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법인 청은학원 이사회 개최를 통한 김충실 행정실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면담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공연예술고 학부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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