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주 만에 긍·부정 격차 오차범위 안...격차 2.2%p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세다. 긍·부정평가 격차는 2.2%p로 16주만에 오차범위내로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세다. 긍·부정평가 격차는 2.2%p로 16주만에 오차범위내로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5월 이후 7주 연속 내림세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7월 2주 차 주중 집계를 조사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1%p 내린 48.7%였다. 긍정 평가는 5월 3주 차(62.3%) 이후 7주 연속 내림세로 2주 연속 40%대다.

부정 평가는 1.0%p 오른 46.5%였다. 긍·부정 평가는 2.2%p 차이로 16주 만에 오차범위 내였다.

이념 성향별 긍정 평가는 진보층 73.6%, 중도층 42.5%, 보수층 27.4% 순이었다. 보수층 71.1%와 중도층 53.4%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 정당별 긍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7.0%, 열린민주당 78.7%, 정의당 47.1%, 국민의당 29.8%, 미래통합당 7.8% 순이었다. 무당층은 25.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62.0%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인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