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턴 판매처나 수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구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로 시작했던 공적 마스크 판매가 오는 11일 종료된다. 식약처는 종료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공적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로 시작했던 공적 마스크 판매가 오는 11일 종료된다. 식약처는 종료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공적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했다. <사진=뉴시스>

[뉴스엔뷰] 보건용(KF) 마스크의 공적 공급이 오늘(11일)로 종료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지막으로 114만1000장의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식약처는 약국에 60만7000장, 농협하나로마트에 13만8000장, 의료기관에 39만6000장을 배분한다고 전했다.

오늘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곳은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등이다.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살 수 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정부의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 제도는 종료된다.

12일부터는 시장 공급 체계로 바뀌어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판매처나 수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보는 경우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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