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부차관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 논의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엔뷰]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가정 내 농축수산물 수요 증가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육류 가격을 살피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 회의 겸 정책점검 회의 겸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가격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농축수산물의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가격도 평년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 차관은 "올해 여름에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된다고 한다"며 "수급 및 가격 변동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주요 품목들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국산 쇠고기는 1년 전보다 10.5% 가격이 올랐으며 돼지고기는 16.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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