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 본 회의를 열고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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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9일 오후 열린 본회의(379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미래통합당 몫인 국회부의장과 정보위원장은 선출되지 않았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 김태년 정무위원장 윤관석 국토위원장 진선미 교육위원장 유기홍 과방위원장 박광온 환노위원장 송옥주 행안위원장 서영교 문체위원장 도종환 농해수위원장 이개호 예결위원장 정성호 여가위원장 정춘숙 등이다. 전원 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민홍철 국방위원장,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자당 의원으로 단독 선출한 바 있다.

이로써 18개 상임위원회 중 국회법상 야당 몫의 부의장이 있어야만 선출할 수 있는 정보위원장을 제외하고, 지난 15일 먼저 선출한 법사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과 이날 선출한 17개 상임위원장을 전부 민주당 의원들이 맡게 됐다.

이날 오전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최종 담판이 결렬되면서 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표결이 진행됐다. 정의당 의원들은 본회의엔 참석했으나 상임위원장 투표가 시작되자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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