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 0.1%p 하락…부정평가, 0.9%p 상승 42.7%
인국공 논란이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듯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6월 4주차(22~26일) 주간집계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3%(매우 잘함 30.7%, 잘하는 편 22.6%)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뉴시스>

[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3%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6월 4주차(22~26일) 주간집계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3%(매우 잘함 30.7%, 잘하는 편 22.6%)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0.1% 하락한 수치로, 5주 연속 내림세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9%포인트 오른 42.7%(매우 잘못함 27.2%, 잘못하는 편 15.5%)로 2주 연속 40%대를 보였다. ‘모름·무응답’은 0.9%포인트 감소한 4%였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10.6%포인트로 긍정평가가 14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를 앞섰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논란이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 보면 취업준비생들이 많은 20대에서는 오히려 상승했다.

지지율은 20대(3.5%p↑, 47.0%→50.5%, 부정평가 43.7%)와 40대(5.5%p↑, 59.8%→65.3%, 부정평가 32.9%)에서 상승했다. 반면 경제 활동을 주로 하고 있는 30대(7.4%p↓, 61.3%→53.9%, 부정평가 43.2%)에서는 큰폭으로 하락했고 60대(3.5%p↓, 48.0%→44.5%, 부정평가 52.1%)에서도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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