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압 영향으로 6월 마지막 주, 많은 비와 강풍 예상
다음달 3일부터 중국 중부지방 비구름 영향으로 비

28일 기상철에 따르면 점차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9~30일 급격한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지역부터 시작돼 낮부터는 남부지방과 충청도, 늦은 오후나 저녁께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뉴스엔뷰]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8일 기상철에 따르면 점차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9~30일 급격한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지역부터 시작돼 낮부터는 남부지방과 충청도, 늦은 오후나 저녁께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발달한 저기압 중심이 남부지방으로 지난다”면서 “북상하는 정도에 따라 일부 내륙과 남해안, 동해안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망했다.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저기압이 강해 우리나라 부근에서 기압 차이가 커서 비 오는 동안 바람이 매우 강하겠다. 밭작물이나 공사장, 해안가 등 상습 바람 피해 지역과 해상은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 달 3~4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이후 5~7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위치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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