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전국의 사찰을 돌며 잠행한지 9일만에 24일 복귀한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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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원내대표는 지난 15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법사위 등 6개 상임위원장 단독 구성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 이후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을 해 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원구성 등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문을 낼 예정이다.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 원내대표는 "처음과 변한 게 하나도 없다. 117된 것 말고는 변한 게 전혀 없다""민주당과 협상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원내대표는 잠행 기간 전북 고창 선운사와 전남 장성 백양사와 구례 화엄사, 경남 남해 보리암, 하동 쌍계사와 칠불사, 경북 울진 불영사, 충북 보은 법주사, 강원 고성 화암사 등 전국의 9개 사찰을 방문했다.

한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오후 주 원내대표가 머물고 있는 강원 고성 화암사에 찾아가 설득에 나섰다. 5시간 넘는 회동이 이어졌지만 구체적인 결과물은 도출하지 못한 채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원칙론만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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