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선장 감염 후 집단 발병
음성 판정자도 격리조치, 병원이송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사진=무료이미지 픽사베이>

[뉴스엔뷰]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국립부산검역소와 부산시는 22일 “전날 오전 8시 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A호(3400t)의 선원 21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은 물론 음성이 나온 이들 모두 현재 격리상태이며, 확진자는 음압병상이 마련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부산검역소는 러시아에서 하선한 선장이 감염원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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