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7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하루 사이 17명이 늘어 12438명이라고 밝혔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발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경기에서 6, 서울에서 5, 충남에서 2명 발생했고 대구와 인천, 전북과 경북에서 각각 1명씩 나타났다.

17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6명이다. 경기에서 3, 서울과 인천, 경북에서 각각 1명씩이다. 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발생한 사례며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 경기 3, 충남 2, 대구와 전북 각각 1명이다.

이 중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7명으로 지난달 22일 이후 31일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유흥시설의 운영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이 조치는 수도권 내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 때까지 무기한 지속된다.

대전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7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대전에서는 증상이 있는데도 예배를 진행한 목사 부부와 방문판매 업체 방문자 등으로부터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16일부터 21일까지 총 36명 발생한 바 있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3명이 늘어 1881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7.5%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4명이 더 늘어 12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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