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BLM)

[뉴스엔뷰]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권운동(Black Lives Matter) 캠페인에 100만 달러(12억원)를 기부하자 전 세계 아미(BTS )들도 같은 금액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 트위터

8(현지시간) 아미가 운영하는 소액 기부 프로젝트 '원 인 언 아미'(One in an ARMY·OIAA)가 소셜 미디어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세계 아미들이 흑인인권 운동에 기부하기 위한 모은 금액이 100만 달러(12억원)를 넘어섰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미는 현재까지 38000여명에 달한다.

이날 미국 CNN,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BTS 팬들이 운영하는 자선 모금 단체 원 인 언 아미(One In An ARMY)’가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기부한 금액이 24시간 만에 1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원 인 언 아미'(One in an ARMY·OIAA) 트위터
'원 인 언 아미'(One in an ARMY·OIAA) 트위터

'원 인 언 아미'는 이달 초 자발적으로 흑인 인권을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방탄소년단과 빅히트가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BLM) 캠페인 측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매치 어 밀리언(Match A Million)'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100만달러를 목표로 추가 모금을 시작했다.

아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억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BLM 캠페인에 동참하며 트위터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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