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시치과의사회의 시덱스(SIDEX) 2020 행사가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참여 의사를 밝힌 치과의사가 7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 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시덱스(SIDEX) 참가자가 외국 바이어에게 치과용 인트로오럴 카메라를 설명하고 있다.Ⓒ뉴시스
2016 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시덱스(SIDEX) 참가자가 외국 바이어에게 치과용 인트로오럴 카메라를 설명하고 있다.Ⓒ뉴시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난 4일 행사 자제 권고에 이어 긴급 집합제한명령을 내린 바 있다.

서울시는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집단발생으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의 대규모 전국 행사 진행은 보건 의료인으로서 적절치 않은 처사라고 행정명령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는 이 행사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모든 책임을 묻겠다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명령에 따라 서울시치과의사회는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 행사를 개최할 경우 출입자 명부 관리, 출입자·종사자 증상확인, 유증상자 출입금지(대장 작성),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시설소독 및 환기, 출입구 및 행사장내 손소독제 비치 등을 준수해야 한다.

서울시와 강남구는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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